[민혜정기자]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을 위한 레이저 프린터·복합기인 '프로익스프레스(ProXpress) C3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C30 시리즈'는 ▲전문가 수준의 인쇄 품질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 편의성 ▲관리비용 절감 등을 중시하는 중소기업의 사용자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C30 시리즈'는 '9,600 x 600' dpi(인치당 픽셀수) 해상도를 지원해 고품질의 그래픽 인쇄가 가능하고 삼성전자의 컬러 보정 기술인 'ReCP(Rendering Engine for Clean Pages)'를 적용해 이미지를 더욱 뚜렷하고 선명하게 출력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특히 800 M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분당 최대 30매의 고속 인쇄와 더욱 빠른 복사와 스캔 작업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 대비 33~42% 용량이 늘어난 고용량 토너 카트리지로 대량 출력이 가능하고, 삼성의 독자 기술인 '인스턴트 퓨징 시스템(Instant Fusing System)'을 적용해 출력 속도는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낮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개방형 플랫폼인 'XOA(eXtensible Open Architecture)'를 탑재해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개발한 기업용 프린팅 솔루션과 쉽게 통합이 가능하며, 삼성의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으로 다수의 복합기를 편리하게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C30 시리즈'는 C3010ND, C3060ND, C3060FR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공식 프린팅 전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삼성전자는 합리적인 비용의 고성능 프린팅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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