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32강 본선 개막

[박준영기자] 2016년 첫 번째 GSL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2016 핫식스 GSL 시즌1'의 본선 '코드S'를 개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아프리카TV가 주관하고 핫식스가 후원하는 '코드S'는 오는 4월15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17일 개막전에는 이병렬과 서태희, 윤영서, 주성욱이 출전한다. 오는 19일에는 김준호와 이동녕, 안상원, 조중혁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코드A 경기 결과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전태양과 이병렬을 비롯해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김민철, 모두의 예상을 깨고 디펜딩 챔피언 이신형을 상대로 승리한 플레잉코치 송병구 등 총 30명의 선수가 코드S에 진출했다. 여기에 지난 GSL 프리시즌 1주차 우승자 김준호와 2주차 우승자 김명식이 코드S에 합류해 우승을 향한 접전을 펼친다.

코드S 32강과 16강은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8강부터 결승까지는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각 5전 3선승제(8강), 7전 4선승제(4강 및 결승전)로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4월23일에 열린다.

특히 이번 시즌 총상금은 역대 최고 수준인 2억4천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4천만원과 WCS 포인트 4천포인트가 주어진다.

'2016 핫식스 GSL 시즌1'은 아프리카TV와 글로벌 아프리카TV, 트위치TV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