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돌풍의 주역 변현우, 4강 도전 나선다

[박준영기자]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8강 1주차 경기가 4일에 진행된다고 3일 발표했다.

8강 1주차 경기에는 스타리그에 새롭게 등장한 신희범과 올 시즌 승자조의 유일한 테란 변현우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서 저그 최강자 자리를 놓고 한지원과 강민수가 격돌한다.

1경기에는 스타리그 돌풍의 주역인 변현우가 경기에 나선다. 변현우는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6강에서 어윤수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이번 시즌 테란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맞서는 신희범 또한 강적 이신형을 상대로 2대0으로 이기고 올라왔다. 기세가 좋은 두 선수의 대결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어지는 2경기에는 한지원과 강민수가 대결한다. 한지원은 지난 스타리그와 GSL에서 준우승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작년 11월 '드림핵 로캣 챔피언십' 우승자 강민수는 GSL 코드S에 오르는 등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4일 오후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를 통해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e스포츠, 아주부, DingIT 등 다양한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