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가 지난 6월 'LG G4' 글로벌 출시를 맞아 미국, 브라질, 터키 등에서 공개한 유튜브 홍보 영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현지 유튜브 스타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한 5개 'G4' 홍보 영상의 고정 구독자 수가 적게는 100만명에서 많게는 6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월 중순부터 7월15일까지 이들 5개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1천만건을 돌파했다. 영상이 공개된 지 한 달도 안돼 전작 'G3' 유튜버 홍보 영상 누적 조회수 800만 건을 제친 것.
이번 행사는 기업이 아닌 유명 유튜브 이용자가 'G4'의 특장점을 자신만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콘텐츠라는 데 더 의미가 있다.
미국 듀드퍼펙트·알렉스샤콘, 브라질 바비사스·펠리페네토, 터키 오하디요룸 등 유명 엔터테인먼트 회사 최고경영자(CEO), 여행사진가, 영상제작자 등으로 직업과 관심사도 다양하다.
이들은 ▲세계 최고 라크로스(하키와 비슷한 북미 인기스포츠) 선수의 묘기 샷▲거대한 공기 풍선을 입고 경기하는 버블 축구 경기 중계 ▲그랜드캐니언 유타 국립공원 등 미국 대자연을 배경으로 만든 셀피 촬영 여행기 ▲쉽고 재밌는 셀피 촬영 노하우 소개 등 자신의 영상에서 'G4'의 카메라·디자인·화질을 소개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6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한 'G4'의 카메라, 디자인, 화질을 알리기 위해 기존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해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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