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BGC)'의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 및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양측은 부산문화콘텐츠 컴플렉스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게임센터 입주 대상 스타트업 기업 발굴을 위한 모집ㆍ심사의 상호 지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글로벌게임센터 내 사무공간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 및 상호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일게이트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ORANGE FARM'(오렌지팜)의 전문 멘토링 등 창업과 관련된 민간 전문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 기업의 사무공간 등 창업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팜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의 창업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이 지역 스타트업들의 육성과 규모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동기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이 부산지역 내 게임 스타트업 육성과 부산을 비롯한 지역 창업기반 조성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출범하는 글로벌게임센터가 민·관 협력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의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은 2009년 지스타 유치를 시작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게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게임기업 육성에 필요한 종합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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