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어느새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다. 한 두달 있으면 맞게될 여름 휴가에 들뜬 마음도 잠시, 옷이 얇아져 다이어트에 신경쓰이는 사람도 많다.
올해만큼은 '내일부터'를 반복하다가, 굷다가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고 싶다면 '스마트 밴드'를 사용해보자. 이들 기기는 몸 상태와 운동량을 알려준다.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1초 1회 심박수 측정, 앞썬아이앤씨 '미오퓨즈'
의료기기업체 앞썬아이앤씨의 '미오퓨즈'는 1초회 1에 심장박동수를 측정해주는 스마트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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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밴드는 피부 아래 혈액의 양을 감지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돼 고강도의 운동을 하거나 전력질주, 자전거 라이딩 등을 하면서도 심박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또 수심 30m까지 방수가 가능해 수영 중 심박수 측정이 가능하다.
부드럽고 내구성이 뛰어난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가볍고 편안하게 손목에 착용할 수 있으며,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심박수 뿐만 아니라 시간, 걸음 수, 속도, 칼로리 소비량, 이동 거리와 같은 운동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오래가는 밴드, 소니 '스마트밴드 톡 SWR30'
소니의 '스마트밴드 톡 SWR30'은 '올웨이즈온(always on)' 전자잉크(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시인성을 높인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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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라이프로그(Lifelog)'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놓고 밴드와 연동하면 칼로리 소모량, 사용자의 수면 주기, SNS 사용량 등을 알 수 있다. 음악 및 영상 감상, 게임, 독서 등의 생활 패턴을 스스로 기록할 수 있다.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견디는 최고 방진∙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운동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에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정확한 칼로시 소모량 측정, 핏비트 '차지HR'
핏비트의 '차지HR'은 심박수 광학 기술인 퓨어펄스(PurePulse)를 적용해 24시간동안 손목 위에서 심박수를 측정해 주는 스마트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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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펄스는 단순히 걸음 수에 기반한 칼로리 측정이 아니라 자전거, 그룹 운동 등 각 운동 종목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해 준다.
OLED 화면은 실시간 심박수, 걸음 수, 이동 거리, 오른 층 수, 칼로리 소모량 등 24시간 활동 통계 및 현재 시각을 보여준다.
◆패션 아이템 밴드, SK텔레콤 '스마트밴드'
SK텔레콤의 스마트밴드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운동량을 제시하는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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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 수면정보, 생리주기, 운세, 연인간 하트 전송회수 등을 종합한 지수로, 매일 100점 만점의 목표지수 제시하는 '라이프스코어'를 스마트폰에 자동 설정하면 적정한 운동량을 알려 준다. 운동량이 과도하거나 수면이 부족한 경우 운동량을 조정할 것을 권하는 방식이다.
스마트밴드는 한 개의 버튼으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메뉴가 전환되고, 길게 누르면 폰찾기 기능이 실행되며, 버튼을 연속해서 두 번 누르면 하트가 연인에게 전송되는 식이다.
이밖에도 메일 알림, 연인 간 하트전송, 스마트폰 분실 방지, 운세, 기념일 알림 등을 제공한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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