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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新광고상품 부진으로 1분기 매출 기대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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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증가율도 둔화…주가 18% 하락

[안희권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 트위터가 1분기에 사용자 증가세 둔화와 새 광고 상품의 판매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매출을 올렸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트위터의 1분기 매출은 4억3천600만달러로 전년대비 74%로 늘었다. 하지만 이는 트위터가 당초 예측했던 전망치 4억4천만~4억5천만달러와 월가의 기대치인 4억5천680만달러를 모두 밑도는 것이다.

광고주가 회사 브랜딩 광고 대신 마케팅 목적에 맞게 광고를 직접 표출해 효과를 바로 볼 수 있도록 만든 새 광고 상품이 기대한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해 1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트위터는 새 광고 상품의 판매 부진이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2분기 매출을 4억7천만~4억8천500만달러로 예측했으며, 연간 매출도 당초 예상했던 23억~23억5천만달러에서 21억7천만~22억7천만달러로 하향 수정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매출과 비관적 전망에 트위터 주가는 18% 하락했다.

1분기 적자는 1억6천200만달러로 지난해 1억3천200만달러보다 더 늘었다. 월간 이용자수는 3억2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8% 증가했으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다. 모바일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80%를 차지했다.

트위터는 광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구글과 제휴를 맺고 더블클릭 광고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으며 페이스북의 광고 파트너사였던 텔아파트를 인수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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