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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보완대책에 "부자들은? 서민만 등골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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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환급 대상자 1명당 8만원꼴

[김영리기자] 정부가 연말정산 보완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네티즌들은 환급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7일 기획재정부는 '연말정산 보완대책'을 내놓으며 추가 환급을 받는 근로소득자는 총 1천619만명 중 541만명, 돌려받는 세금은 4천227억원으로 추산했다. 환급 대상자 1명당 8만원 꼴이다. 환급은 이르면 다음달 월급을 받을 때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자녀 가구와 출생·입양 가구, 1인 가구, 연금저축 가입자 등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가 핵심이다.

정부는 다자녀 가구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번째 자녀부터 세액공제를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했다. 6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2번째 자녀부터 1명당 15만원이 추가로 세액공제된다.

출산·입양시에는 자녀 1명당 30만원이 공제되고 1인 가구의 세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근로소득 세액공제와 표준세액공제도 확대했다.

연간 급여가 5천500만원 이하이면서 연금저축에 돈을 불입한 경우도 최대 12만원까지 세금을 돌려받는다. 공제율이 12%에서 15%로 상향됐기 때문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라빚 1천200조...누가 진 빚인데 국민만 등골빠지게 갚나...", "역시 부자들은 절대 세금 안 올리고 못버는 사람들만 주구장창 뜯어가는구나", "가진 것 없고 백도 없는 봉급쟁이들 털겠다는 것. 힘도 없으니 뒤탈도 없고...역시 국민을 노예로 아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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