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가 3일 태양광 모듈 신제품인 '2015년형 모노 엑스'를 이달 중 국내 시장에 출시, 태양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모노 엑스는 단결정 웨이퍼 54셀을 사용, 기존 대비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도 주택전용 태양광 모듈 기준 국내 최고 효율을 달성한 것이 강점인 제품이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gisa/201502/1422927469849_1_103840.jpg)
태양광 모듈 최적화 기술과 단결정 웨이퍼 기반의 고효율 셀 기술이 적용돼 크기와 무게는 기존 대비 약 10% 줄었으며, 250와트(W) 출력 모듈 기준 효율도 국내 최고 수준인 16.89%를 달성했다.
주택전용 태양광 모듈 제품은 주변 구조물의 그림자에 의해 가려지면 발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어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공간에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LG전자 측은 2015년형 모노 엑스의 모듈 높이를 160밀리미터(mm)로 줄여, 모듈 12개를 조합하는 주택용 태양광 설치 시 약 2제곱미터(㎡)의 설치 공간만을 차지해 그림자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LG전자 솔라BD 담당 이충호 전무는 "작고 가벼운 혁신제품으로 주택용 태양광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세계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태양광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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