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 주식회사(대표 모리카와 아키라)는 우아한형제들과의 합작 회사 라인브로스을 통해 주문 음식 배달 서비스 '라인 와우(LINE Wow)'의 iOS 버전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라인 와우는 프리미엄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 이를 위해 라인브로스는 일본 도쿄 시부야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 6개 점포와 제휴를 맺고, 특별히 점심 메뉴를 개발했다.
주문 방법은 별도의 라인 와우 앱에서 배달 희망 시간과 메뉴를 선택한 후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배달 당일에는 현재 배달 상황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음식이 도착하면 배달 직원이 직접 연락을 할 예정이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향후 출시될 '라인 페이' 서비스로 가능하다.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와 함께 배달 메뉴 및 지역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라인브로스 관계자는 "라인 와우는 음식 배달에서 나아가 생활에 필요한 전방위 제품을 배달하는 주문형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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