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이 11일 출시한 소형 SUV '캐시카이' 디젤 월판매 목표를 200대로 잡았다.
타케히코 키쿠치 사장은 이날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캐시카이 출시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캐시카이는 지난 2007년 첫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판매 200만대를 넘은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올 상반기 유럽 시장 SUV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한국닛산은 한국 고객들의 성향이 유럽과 비슷하고 눈높이도 높은 만큼 캐시카이를 알티마에 버금가는 주력모델로 키워 글로벌 성장을 꾀한다는 목표다.
키쿠치 사장은 "현재까지 캐시카이 사전계약대수는 3개월 납기로 600대를 초과한 상태"라며 "고객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솔린 모델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앞으로 한국고객들의 수요성향 등을 파악하면서 검토하겠다"고 했다.
키쿠치 사장은 앞으로 계획과 관련해서는 "오는 12월 전기자동차 '리프'를 출시해 풀라인업을 갖추겠다"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도 연말까지 전년 대비 각각 4개, 3개 늘어난 16개, 13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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