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개봉 첫주 190만 동원 압도적 흥행 1위

[정명화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개봉 첫주 압도적 흥행 1위를 기록했다.

1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지난 6일 개봉해 주말 3일 동안 166만3천17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90만5천394명으로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메멘토', '인셉션',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인터스텔라'는 웜홀을 통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황폐해진 지구의 인구를 위해 우주로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매튜 맥커너히, 제시카 차스테인, 앤 헤서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11월 둘째주 박스오피스 2위는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패션왕'이 차지했다. 굴욕적인 '빵셔틀'에서 패션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고교생 '우기명'(주원 분)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패션왕'은 개봉 첫주 28만4천309명, 누적관객 33만6천526 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3위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영화 '나를 찾아줘'로, 누적관객수 155만2천511명을 동원했다. 4위는 장진 감독의 연출작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5위는 '박스트롤'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