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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車 '경유 차량'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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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점유율 33.2%…휘발유 차량은 감소세

[정기수기자] 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국산차 경유 차량이 강세를 나타내는 반면, 휘발유 차량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국산차 연료별 판매 추이'에 따르면 국산차 경유차량은 2009년 19.0%에 불과했지만 2011년 21.8%, 2012년 27.1%, 지난해 31.5%에서 올 상반기(1~6월) 33.2%로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휘발유 차량은 2009년 68.9%로 정점을 찍은 뒤 2011년 64.8%, 2012년 56.9%, 지난해 52.8%에서 51.8%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경유 차량의 강세는 휘발유차 대비 유류비 부담 경감과 고연비에 따른 경제성, 수입 경유차의 판매확대에 따른 국내 소비자 인식변화가 수요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수입차 가운데 경유차 판매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59.9%에서 올 상반기 68.3%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또 향후 주로 레저용차량(RV)으로만 출시되던 경유 차량이 다양한 차종으로 고급화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져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올 들어 현대자동차 '그랜저 디젤'과 한국GM의 '말리부 디젤' 등 세단형 경유 모델이 잇따라 시장에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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