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동부그룹 비금융 계열사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가운데, 동부그룹주가 약세다.
14일 오전 9시 59분 현재 동부제철은 전 거래일보다 1.93%(35원) 떨어져 1천780원에 거래 중이다. 동부CNI는 1%대로 하락 중이다.
지난 11일 한국기업평가는 동부제철과 동부건설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동부CNI와 동부메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BB+'에서 'BB-'로, 동부메탈의 담보부사채 신용등급은 'BBB-'에서 'BB'로 낮췄다. 한기평은 이 계열사들을 모두 '부정적 검토 대상'으로 유지했다.
한기평은 그동안 계열사별로 현금성 자산과 브리지론 등을 통해 조달해온 유동성이 상당 부분 소진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만기 차입금과 기타 채무에 대한 유동성 리스크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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