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알 구글캐피탈 등에서 1억1천만 달러 유치

[김국배기자] 하둡 전문 기업인 맵알테크놀로지스(한국지사장 김점배)가 구글 캐피탈 등으로부터 1억1천만 달러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구글 캐피탈이 이끈 이번 8천만 달러 투자에는 퀄컴의 벤처 투자 그룹인 퀄컴 벤처스와 기존 투자사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메이필드 펀드, NEA 및 레드포인트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또한 실리콘밸리 은행(Silicon Valley Bank)이 주도한 3천만 달러의 부채차관이 완료됐다.

이번 자본 조달은 맵알의 빅데이터 및 분석 부문의 성장을 이어나가는 데 이용될 예정이다. 맵알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와 함께 맵알 이사회에 합류한 구글 캐피탈 제너럴 파트너 진 프란츠는 "맵알은 전세계 기업에 하둡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며 "맵알이 기업 고객들을 위한 우수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감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