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출근길 러시아전, 스마트폰으로 더 특별하게 즐기자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모바일 IPTV 시청 불가, DMB나 포털 통해 볼 수 있어

[허준기자] 우리나라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예선 첫경기인 러시아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6강 진출을 위해 절대 질 수 없는 첫경기인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러시아전으로 집중되고 있다.

러시아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8일 오전 7시에 시작된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시간이다 출근시간에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어떻게 중계방송을 시청해야 할지 걱정하고 있다면 스마트폰을 꺼내자. 여기 스마트폰으로 더 특별하게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월드컵 최대 수혜자는 DMB?

이번 월드컵 최대 수혜자는 DMB가 될 전망이다. 지상파와 유료방송사업자들 사이의 월드컵 중계 재송신료 분쟁으로 아직 모바일 IPTV에서 월드켭 경기 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Btv모바일, KT의 올레tv모바일, LG유플러스의 U+HDTV로는 월드컵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 러시아전이 시작되기 전에 재송신료 협상이 이뤄지면 중계가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CJ헬로비전의 N스크린서비스 '티빙' 역시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월드컵 중계를 내보낼 수 없다.

하지만 DMB로는 누구나 월드컵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는 이미 DMB를 볼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걱정되는 데이터 요금도 나오지 않는다. 다만 눈높이가 높다면 화질은 단점이다.

'스마트DMB'는 기존 대비 최대 4배 가량 개선된 화질로 DMB를 시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다만 기존 DMB는 데이터 통화료가 없지만 스마트DMB는 데이터 요금이 나온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모바일로 인터넷 중계 보면 데이터 요금 주의해야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모바일 중계를 시청하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은 모바일로도 월드컵 생중계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지상파 N스크린서비스인 '푹(POOQ)'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인터넷에 접속해 모바일 중계를 시청할 경우 데이터 소모량이 상당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한경기(90분)를 HD급 화질(2Mbps 수준)로 시청할 경우 데이터 소모량은 약 1.5GB 가량이 될 것"이라며 "특히 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오전 7시부터 9시는 데이터 이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트래픽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색다른 월드컵 중계가 보고 싶다면 '아프리카TV'

기존 지상파 방송사들의 틀에 박힌 월드컵 중계방송이 아닌 톡톡튀는 방송을 보고 싶다면 '아프리카TV'를 선택할 수 있다. '아프리카TV'도 월드컵 중계방송을 제공한다.

특히 아프리카TV는 공식중계방송은 물론 방송진행자(BJ)들이 자유롭게 펼치는 창작중계방송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기 BJ가 펼치는 응원 방송이나 먹는방송(방송)과 결합된 중계 방송 등 독창적인 방송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TV는 최근 '의리' 마케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보성과 함께 우리나라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응원하으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우리나라 경기 당일, 김보성과 고깃집에서 함께 응원전을 펼치고 덤으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출근길 러시아전, 스마트폰으로 더 특별하게 즐기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