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투표하고 왔습니다. 꾸욱~"
6·4 지방선거 투표 당일인 4일, 손등에 선거용 도장인주를 찍은 '투표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4일 오전 현재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에는 투표 후 선거용 인주를 찍은 손등 사진이 많이 게시되고 있다. 과거 자신의 얼굴이 담긴 투표 인증샷이 눈에 띄었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인주를 찍은 손등 사진이 많이 보인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gisa/201406/1401846164361_1_104310.jpg)
이는 투표 인증샷에 주의를 기울려야 하는 것과도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표소 입구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안 된다. 기표소에 들어가면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문구도 써있다.
투표소 밖에서 인증샷을 촬영할 때도 몇가지 주의점이 있다. 선거 벽보에서 특정 후보자만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거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 후보자의 기호를 표시하는 것은 금지된다. 투표 당일에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추천하는 등 선거운동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6·4 지방선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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