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UHD, 대중화에 적극 나설 것"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 기점 UHD 활성화 기대감도 밝혀

[백나영기자]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다양한 사업자들과 손을 잡고 초고화질(UHD)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남기 대표는 2일 서울 목동 KT체임버스홀에서 개최한 'skyUHD 개국 기념식'에서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초고화질(UHD) 방송이 대중화될 시기에 앞서 적극 UHD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남기 대표는 전자제품 대리점에서 55인치 이상의 TV를 산 고객 중 47%가 UHD TV를 구매하고 있다는 시장 분위기를 전하며 "UHD TV에 대한 이용자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시장상황을 고려했을 때)2016년쯤 되면 UHD 시장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고, 국내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 꽃을 피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UHD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같은 시장 안에서 경쟁하고 있는 케이블방송사 등 다른 사업자들과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남기 대표는 "UHD 시장이 완전히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UHD 시장을 이끌어가려면, 콘텐츠 분야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필요하다면 (케이블TV UHD 콘텐츠를 수급하고 있는) 홈초이스와도 필요하다면 콘텐츠를 교환하거나 공동제작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2015년까지 UHD 추가채널을 더 신설하고, 지상파에서 제작하는 UHD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도 공급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같은 언급과 달리 아직까지 지상파와 KT스카이라이프의 구체적인 콘텐츠 공급협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오는 2015년 중 지상파가 제작한 UHD 콘텐츠를 송출하겠다는 KT스카이라이프의 계획을 공개한 것을 보도를 통해 확인했지만, 지상파 방송사와 콘텐츠 수급에 대한 논의는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2015년에는 지상파에서도 많은 콘텐츠를 만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현재 KT스카이라이프가 지상파 채널을 서비스 하듯, 지상파 UHD 방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UHD, 대중화에 적극 나설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