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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노조도 총파업 가결, 28일 KBS이사회로 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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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 의결 안되면, 총파업"

[정미하기자] KBS 노동조합(1노조)가 KBS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실시한 총파업 찬반 투표가 83.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는 지난 23일 94%의 찬성률로 파업에 손을 든 상황이라 KBS양대 노조의 동시 파업이 가시화될 수 있다.

1노조는 27일 "총파업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83.1%의 찬성으로 파업안이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투표에는 재적 조합원 2천604명 가운데 2천455명이 투표에 참여해 9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노조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향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파업 일정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노조 역시 지난 23일 94%의 찬성률로 파업에 손을 든 상황이다. 재적조합원 1천131명 중 1천5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992명(94,3%)가 파업에 찬성표를 던졌다. 새노조 역시 23일 "비대위회의 결과, 26일 KBS이사회의 길환영 사장 해임 제청안의 표결 결과를 지켜본 후 해임제청안이 가결되지 않을 경우 총 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일단 1노조와 새노조는 28일 오후 4시에 열리는 KBS임시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의결되는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노조 측 관계자는 "해임제청안이 부결될 경우 29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1노조 역시 KBS임시이사회에 상정된 길환영 사장의 해임제청안 처리 이후 구체적인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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