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닛산은 13일 경기도 안양지역 내 판매 및 고객 서비스를 담당할 새로운 딜러사로 오토갤러리를 선정하고,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딜러인 오토갤러리는 다음달 중 완공을 목표로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3층 규모의 전시장과 종합 서비스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오토갤러리는 딜러와 서비스 매니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닛산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닛산 딜러 개발 총괄 손창규 전무는 "안양은 닛산이 기존에 진출한 일산, 분당, 용인과 함께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판매 거점이자 전략적 요충지"라며 "11년 간 자동차 비즈니스 경험을 지닌 오토갤러리가 안양 및 경기 남부지역 고객들에게 더욱 지역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닛산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신규 전시장 및 서비스망을 공격적으로 확충하고 있는 닛산은 이번 안양 딜러 선정으로 서울(강남·서초·목동), 경기(일산·분당·용인·안양),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창원, 제주 등 전국 9개 지역에 총 14개의 전시장을 갖추게 된다.
지난 3월 분당 종합 서비스센터 오픈에 이어 상반기 내 부산 서비스센터를 종합 서비스센터로 확장하는 등 서비스 센터 확장도 추진 중이다. 또 연내 포항, 청주, 서울 강북 지역에도 새로운 딜러를 선정할 예정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주력 모델 알티마가 지난달 수입차 가솔린모델 전체 판매량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닛산 브랜드의 상승세로 전국 곳곳에서 닛산 딜러에 대한 문의와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고객 접근성 및 닛산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시장에서의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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