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플랜티넷 스마트기기 보안 '맞손'

[김국배기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가 유해정보 차단서비스 기업인 플랜티넷(대표 김태주)과 스마트기기 보안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라온시큐어는 모바일백신, 키보드보안, 모바일 단말관리 등 모바일 보안 기술을 제공하고 플랜티넷은 유해사이트, 비업무용 사이트, 유해 애플리케이션 등 데이터베이스(DB) 콘텐츠 및 차단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기업용 모바일 단말관리와 스마트스쿨 솔루션 사업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며 통신사 대상의 신규 서비스를 공동 발굴해 사업화한다는 방침이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단말 관리 제품인 '터치엔엠가드'을 국내 금융·공공기관, 일반 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플랜티넷의 주요 사업은 네트워크 차단 방식의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서비스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모바일 단말 관리는 개인용 스마트기기의 업무활용으로 기업 내부정보 유출 위협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전반적인 모바일 보안사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