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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의원직 사퇴 "위기의 인천 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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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버리고 민생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것"

[채송무기자]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유 전 장관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선언하며 "부채·부패·부실로 얼룩진 위기의 인천을 구해달라는 시민의 부름을 받고, 민의의 전당을 떠나 민심의 바다 속으로 뛰어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정치인이 국민적 요구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도리가 아니다"며 "제가 안전행정부 장관직에 이어 국회의원직까지 내려놓게 된 것도 오로지 인천시민과 국민을 향한 충심어린 자기 희생의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이제 저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시민의 입장에서 더 낮고 더 깊숙이 민생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며 "맨주먹으로 수십만 대군을 마주한 장수의 비장함으로, 위기의 인천을 반드시 구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송영길 인천시장과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 전 장관이 국회의원 직마저 버리고 선거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지지율 역전의 계기를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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