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파산했다. 비트코인 도난으로 사이트를 폐쇄했던 마운트곡스가 법정 파산보호신청을 통해 해법을 찾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외신은 마운트곡스가 일본도쿄지방법원에 법정파산보호신청을 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운트곡스는 사이버공격으로 4억7천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도난당했다. 이에따라 마운트곡스는 유동부채가 65억100만엔(약 683억원)으로 자산총액 38억4천200만엔(약 404억원)을 2배 가까이 초과해 법원에서 자산보전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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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수만 12만7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운트곡스는 지난 24일 사이버공격으로 이용자가 맡긴 75만여 비트코인과 회사가 보유한 10만 비트코인 대부분을 분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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