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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합성은 안되고 천연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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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활기찬 삶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그만큼 비타민 열기도 식을 줄 모른다. 국민 영양제로 떠오른 비타민제 에 새로운 이슈가 떠올랐다. 합성 비타민과 천연 비타민 사이의 효능 차이에 관한 논란이다. 논란에 중심에 있는 몇 가지 비타민에 대해 알아본다.

◇천연비타민 vs 합성비타민,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천연 비타민은 곡물, 채소, 생선 등 천연 소재에 함유된 비타민을 추출,정제해 만든다. 합성 비타민은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지는 화합물이 원료다. 즉, 천연에 존재하는 성분과 동일한 분자 구조로 화학적 합성을 통해 만든다.

흔히 알고 있는 비타민C 원료 아스코르빈산은 대부분 옥수수 녹말과 옥수수당에 발효한 뒤 휘발성 화합물을 첨가해 생산한다. 비타민E는 필름을 만드는 유화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을 정제해 만든다.

합성 비타민과 천연 비타민은 분자식이 같다. 그렇다면 똑같은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천연 비타민은 그 자체가 흡수율이 높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그런데, 천연 소재를 대량으로 들어가고, 추출과 정제 공정이 정교하고 까다롭다. 그만큼 가격이 비싸다.

합성비타민은 대량으로 화학 공정을 거치므로 가격이 싸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흡수율이 떨어진다. 분자식은 같지만 천연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구조가 소량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새로운 구조는 비타민의 본래 효능을 떨어뜨리거나 알레르기 등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비타민 영양제, 왜 필요할까?

비타민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충분한 양을 섭취했을 경우 질병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다.평소 골고루 음식을 먹는다면 비타민 결핍이 나타날 확률은 극히 적다. 그만큼 몸에 필요한 양이 많은 것은 아니다.

그런데 비타민을 식품만으로 섭취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일례로 비타민C의 하루 권장량은 100mg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감귤을 하루 3,4개를 먹어야 한다. 비타민 권장량을 식품만으로 섭취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에 따라 추가 섭취가 필요한 비타민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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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복합,종합.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비타민은 성별, 연령, 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성분과 섭취량이 다르다. 비타민제는 한가지 성분으로 만든 '단일비타민제'와 2~4가지 성분을 섞어만든 '복합비타민제', 5가지 필수비타민외에 다른 종류를 첨가한 '종합비타민제'로 나뉜다. 청소년, 노인, 식사를 자주 거르는 사람은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종합비타민제가 좋다. 특정 성분을 좀 더 섭취하고 싶다면 단일 또는 복합비타민제가 좋다.

/생활경제팀 life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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