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단장부터 봄나들이 위한 앱

[정미하기자] 어느새 2월의 마지막 주말, 겨울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은 아직 차지만 한 낮에 내리쬐는 햇살은 봄볕을 연상시키는 계절이다.

전해져오는 봄기운을 타고 나들이를 떠날 준비하는 이들부터, 봄맞이 집안 단장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앱을 소개한다.

◆DIY 리폼의 고수

'DIY 리폼의 고수' 앱은 여성포털 이지데이(www.ezyday.co.kr)의 리폼 매니아들이 작성한 글을 모아둔 앱이다. 조명 등 각종 소품에 대한 리폼에 대해 아마추어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작성한 글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첫 화면을 열면 홈데코, 핸드메이드, 공예디자인, 홈패션, 아이용품 등 카테고리별로 정리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주요 기능 중 DIY리폼 칼럼을 이용하면 리폼 마니아가 작성한 리폼 혹은 인테리어 관련 글을 매일 접할 수 있다.

'우리 집 꾸미기 코너'에서는 일반 회원들이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공간이다. 만약 마니아가 작성한 칼럼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글을 발견했다면 스크랩 기능을 사용해, 필요할 때마다 꺼내볼 수 있다.

◆폼나게-인테리어 전문앱

'스페이스 포토' 메뉴에서는 인테리어 시공이 이뤄진 사례를 구경할 수 있다. 거실, 주방, 욕실, 침실, 아이방, 서재, 베란다와 같은 가정집부터 사무실, 상가 등 상업공간 등을 포함해 총 11개 카테고리별로 인터리어 시공이 이뤄진 현장 사진을 볼 수 있다.

'프로덕트' 메뉴를 누르면 가구, 조명, 침구, 주방용품, 욕실용품, 커튼부터 소품, 벽지, 장판 등 총 12개 카테고리의 인테리어 관련 상품을 구경할 수 있고,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좋아요'를 눌러 마음에 드는 시공 사례를 모아둘 수 있고, '사고싶어요'를 클릭해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고, 때에 따라 할인된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다.

◆엔페로 자전거(Antphero Bike)

속도계와 경로 기록을 할 수 있는 지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재 주행하고 잇는 데이터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속도계, 경로계, 그래프, 기록 저장, 반경 검색이 있다.

계기판은 현재 주행 상태를 표시해주고, 경로 맵은 현재 경로를 지도 위에 표시한다. 그래프는 현재 주행 데이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 사진과 메모 기능을 이용해 풍경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스 이탈 정보, 세부 고도 확인도 할 수 있다.

코스 기록을 쉽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스 기록을 PC에 옮길 필요없이, 클릭 한번으로 엔페로 사이트(www.antphero.com)에 업로드 혹은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어디갈까

'어디갈까'는 봄여행을 나서고 싶지만 갈 곳을 정하지 못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앱이다.

어디갈까 사용자들이 남긴 행사나 축제 후기를 올릴 수도 있어 단순한 정보 제공 앱을 넘어 커뮤니티로도 쓸 수 있는 앱이다.

여기에다 내비게이션 기능이 갖춰져 있어, 목적지까지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위치를 바탕으로 거리별 여행지, 축제, 문화공연을 살펴볼 수도 있다.

◆봄나들이 도시락 만들기

'봄나들이 도시락 만들기'는 도시락의 기본 계란말이부터 새우튀김 도시락, 닭고기 양념구이 완자, 아스파라거스 돼지고기 마리, 탄두리 치킨에 이르는 단계별 요리법을 망라해서 소개한다.

도시락 메뉴를 선택하면 필요한 재료가 표시되고, 만드는 방법을 순서별로 살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참치 계란말이 샌드를 택하면 계란, 우유, 빵가루, 참치, 완두콩, 케첩 등 필요한 재료가 표시된다. 여기에 순서별로 조리법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