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화웨이(대표 런정페이)의 지난 해 매출액이 약 2천400억 위안(41조 7천8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화웨이는 16일 2013년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3년 화웨이의 영업이익은 약 294억 위안(5조 1천182억원)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약 43%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화웨이 측은 지난 해 통신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일반 소비재 분야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2013년 통신 네트워크 비지니스의 경우 매출 중 75% 이상이 세계 50대 통신 업체로부터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통신 네트워크 비지니스 분야 서비스와 소프트웨어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2012년 대비 3% 증가했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5G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2018년까지 5G 모바일 네트워크 연구 개발 지원에 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연구개발에 총 26조 7천억 원(1천539억 위안)을 투자한바 있다.
화웨이 캐시 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0년 간 화웨이는 연구개발과 혁신 분야에 매년 수익의 10% 이상을 투자해오고 있다"면서 "화웨이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비지니스 혁신 전략뿐만 아니라 고객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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