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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價, 5주 연속 하락…ℓ당 1천939.0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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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휘발유 평균값 1천937원·경유값 1천736원 예상

[정기수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을 통해 현재 국내 휘발유가격은 리터(ℓ)당 1천935.76원으로 전날보다 0.34원, 경유가격은 1천734.91원으로 0.55원 각각 내렸다고 발표했다.

휘발유가격과 경유가격은 서울(2천8.82원 0.41원↓, 1천813.86원 0.43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5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1천936.10원)은 전날보다 0.40원, 경유가격(1천735.46원)은 0.34원 각각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가격은 1천65.16원으로 전날보다 0.20원 상승했다.

지난 9월 둘째주(8~14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939.06원으로 전주 대비 2.35원 내렸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가격 역시 1천737.95원으로 전주 대비 1.64원 내려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953.22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947.20원, 에쓰오일 1천930.53원, 현대오일뱅크 1천927.02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도 SK에너지 주유소 1천753.49원, GS칼텍스 1천747.30원, 에쓰오일 1천727.93원, 현대오일뱅크 1천724.77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휘발유는 ℓ당 47.90원 오른 922.91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ℓ당 45.65원 상승한 971.01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1천854.85원으로 가장 높았고, 에쓰오일이 1천818.71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GS칼텍스가 1천672.92원으로 최고가를, SK에너지가 1천628.72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주(15~21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937원, 경유가격은 1천736원으로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 유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및 소비부진과 내년 세계 원유수요 증가 전망 및 시리아 사태 등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 등 강·약세 요인이 혼재돼 보합세를 보였다"면서도 "이전 하락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고 있어 이번주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판매가격은 소폭 내리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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