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시계 '갤럭시 기어'를 다음달 4일 공개한다. 하지만 갤럭시 기어는 기대와 달리 혁신적인 디자인이나 기능을 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애플과 구글이 선보일 스마트시계에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이 어떤 모습일지 예상하긴 힘들다. 두 업체가 이 제품에 대해 철저히 비밀주의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애플 스마트시계 '아이워치'의 개발 방향을 짐작케 하는 개념도(컨셉 디자인)가 나와 소개한다.
이 컨셉 디자인은 이탈리아 디자인 업체 '시카레스디자인'이 만든 것이다. 시카레스디자인은 애플 아이폰 컨셉 디자인으로 유명한 페데리코 시카레스 디자이너가 세운 회사다.
이 회사는 이번에 아이워치에 대한 다양한 소문을 분석한 후 애플의 전통적인 디자인 스타일에 영감을 반영해 미래 지향적 아이워치 컨셉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
시카레스디자인이 만든 아이워치 컨셉 디자인은 iOS7 플랫폼 기반으로 구동하는 팔찌형 스마트시계다. 디자인은 매우 세련됐을 뿐 아니라 패션 액서서리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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