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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아·태지역서 상반기 2천741대 판매…전년比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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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기자]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사는 올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22.5% 증가한 2천741대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세는 뉴 카이맨, 뉴 카이맨 S, 카이엔 등의 판매 호조가 견인했다. 포르쉐의 아이콘인 911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7세대 911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상반기 판매량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카이엔은 총 1천724대가 판매됐으며 파나메라는 373대가 판매되며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911은 313대, 카이맨과 박스터는 331대가 판매됐다.

국내서는 카이엔 583대, 파나메라 189대, 911 110대, 카이맨과 박스터 123대 등 총 1천5대가 판매됐다.

포르쉐의 한국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마이클 베터 사장은 "상반기 동안 국내 시장에서 포르쉐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 9월에는 뉴 파나메라의 런칭도 계획된 만큼 하반기에도 포르쉐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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