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그루폰과 업무협약 체결

[류한준기자] NC 다이노스가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구단과 그루폰은 지난 3월 29일 NC 홈구장인 마산구장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루폰은 마산구장내 그루폰 스페셜 존을 따로 마련하고 시즌 전 경기 티켓을 특별 할인가격으로 제공한다.

경기 관람 티켓을 소지한 팬들이 그루폰과 제휴한 점포를 방문할때 할인과 관련 이벤트 혜택을 받도록 했다. 구단 연고지인 창원과 마산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루폰은 창원, 마산 그리고 경남지역에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NC 다이노스 & 그루폰 서포터스'를 모집할 예정이다.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선발, 이들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구단과 그루폰 마케팅에 접목해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그루폰은 창원, 마산과 경남지역 특화 상품 개발 및 중소상인 맞춤형 홍보 컨설팅, 온·오프라인 마케팅 판로개척 지원을 비롯한 체계적인 마케팅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그루폰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전에서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 4일부터 일주일 동안 그루폰 사이트(www.groupon.kr)를 통해 특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태일 구단 대표이사는 "NC는 연고지역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고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책임 있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