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돌비'와 협력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돌비 5.1ch 서라운드' 음향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르면 3월 초부터 SK플래닛의 T스토어에서 돌비의 신기술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적용된 VOD서비스를 제공한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1302/1361412260265_1_110443.jpg)
'돌비 디지털 플러스'는 모바일 기기에서 '돌비 5.1ch 서라운드'와 같은 멀티채널 사운드를 제공할 뿐 아니라 헤드폰에서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내는 돌비의 핵심 기술이다.
SK플래닛은 T스토어 3.0 버전의 VOD플레이어에 이 기술을 탑재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적용 대상은 SK텔레콤에서 출시된 갤럭시 S3 LTE 모델을 시작으로 3월 중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단말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TV 방송 VOD의 경우에도 돌비 음장효과를 적용, 저음과 고음을 각각 향상시켜 깨끗하고 강력한 음향을 제공한다.
SK플래닛은 T스토어를 시작으로 호핀과 멜론 등 SK플래닛의 다른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기술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SK플래닛 정기현 CPO(Chief Product Officer)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화질 프리미엄 콘텐츠에 돌비만이 가진 차별적인 음향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를 위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