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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뉴스]그래프로 보는 페이스북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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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SNS 업체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간) 2012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우선 페이스북의 수익원천이라 할 수 있는 이용자수를 살펴 보자. 페이스북 4분기 월이용자(MAU)는 2011년 4분기보다 25% 증가한 10억5천6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4분기 6억800만명 대비 9억8천800만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2분기를 기점으로 유럽을 제친 이래 가장 많은 이용자가 포진하고 있다.

일이용자(DAU)의 경우 아시아보다 유럽이 더 높은 이용자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6억1천800만명 DAU 중 유럽이 1억6천900만명으로 가장 많고 아시아가 1억5천300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북미는 1억3천500만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기타 지역은 1억6천100만명으로 파악됐다.

눈에 띠는 대목은 모바일 월이용자가 2011년 4분기보다 57% 늘어난 6억8천만명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이용자는 2년전보다 3억3천500만명이나 증가했다.

모바일 앱이나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한 순수 모바일 이용자도 2011년 4분기 5천800만명에서 1억5천700만명으로 2배 늘었다.

실적의 척도인 4분기 매출액은 15억8천5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4분기보다 40% 늘어난 것이다. 주 수입원이 광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13억2천9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총매출액의 84%에 해당하는 것이다.

결제 및 기타 수수료 매출액은 2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또한 지난해 1억8천60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2012년 페이스북 총매출액은 2011년 37억1천100만 달러보다 13억7천800만 달러 증가한 50억8천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광고 매출액은 42억7천900만 달러, 결제 및 기타 수수료 매출액은 8억1천만 달러로 평가됐다. 광고 매출액 비중이 2011년 85%에서 2012년 84%로 소폭 하락했다.

이용자당평균수입(ARPU)은 2011년 5.02달러에서 2012년 5.32달러로 상승했다. 분기 ARPU도 1.38달러에서 1.54달러로 증가했다.

지역별 ARPU는 북미(13.58달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럽은 5.91달러, 아시아는 2.35달러로 절반 이하 수준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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