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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 닮은 美최초 공립 전자도서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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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베어 카운티, 100% 전자도서관 계획중

[원은영기자] 미국 텍사스주 베어 카운티에 책이 단 한 권도 없는 100% 전자도서관이 설립될 예정이다.

최근 여러 대학 도서관들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전자책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만 미국 공립 도서관이 전자도서관으로 세워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공립 전자도서관은 베어 카운티 내 여러 곳에 세워질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 중에 완공 예정인 첫번째 도서관의 청사진이 최근 공개됐다.

그에 따르면 미국 최초의 공립 전자도서관은 마치 애플 스토어를 연상케 하는 장소로 디자인 될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의 지휘를 맡고 있는 베어 카운티 지방법원 판사 넬슨 울프는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한 스티브 잡스 전기를 읽으면서 완전히 디지털화 된 도서관 공간을 떠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로운 전자도서관은 베어 카운티 내 기존 도서관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시스템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베어 카운티는 이 도서관에 1만개의 전자책 타이틀을 구비하기 위해 약 25만달러의 초기 비용을 책정한 상태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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