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모질라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 2011년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더넥스트웹은 모질라가 2011년 결산에서 전년보다 33% 증가한 1억6천30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매출 증가는 파이어폭스 기본 검색엔진으로 구글 검색을 채택하며 받기로 한 수수료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매출은 늘었지만 현금보유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소프트웨어 개발비용이 전년도 6천280만 달러에서 1억300만 달러로 늘었기 때문이다.
모질라는 모바일과 글로벌 시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파이어폭스 OS와 브라우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개발에 많은 자금이 투자되고 있는 것.
특히, 모질라는 텔리포니카와 손잡고 2013년 남미시장 출시를 목표로 파이어폭스 OS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어폭스폰이 출시되면 생태계 활성화로 파이어폭스 마켓플레이스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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