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이니텍이 지난 2011년 국민은행 오픈뱅킹 구축사업 이후 총 9개의 금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니텍은 올 상반기 비씨카드 홈페이지를 오픈웹 기반으로 재구축한 데 이어 하반기 수협중앙회과 외환은행, 시티은행, 저축은행중앙회, 산림조합, 롯데캐피탈의 오픈뱅킹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또한 삼성 SDS와 함께 KDB산업은행 오픈뱅킹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SK C&C와 우리은행의 오픈뱅킹 개발 사업 계약도 완료한 바 있다.
이니텍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이 오픈웹과 오픈뱅킹으로 웹사이트를 빠르게 개편하는 것은 '웹표준화'와 '웹접근성' 바람 때문이다. 이는 내년 4월 11일 시행을 앞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로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변준석 이니텍 대표는 "금융권의 오픈웹과 오픈뱅킹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제1금융권은 물론 보험과 증권, 카드 등 제2금융권의 오픈웹 구축 사업도 지속적으로 수주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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