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인터넷 세상] 신아람 결승 실패

1. 신아람 결승 실패

펜싱 선수 신아람이 7월 31일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에페 여자 개인 4강전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에게 연장전 종료 1초를 남기고 억울한 심판 판정 때문에 패배해 결승 진출에 실패함. 연장 1초를 남기고 세 번의 공격이 진행됐지만 1초는 흐르지 않았고, 하이데만의 공격이 적중된 것으로 판정되며 억울한 패배를 당함. 8월 1일 국제펜싱연맹은 경기 운영 문제로 메달을 놓친 신아람의 스포츠 정신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지만 신아람 선수가 거절함.

2. 티아라 공식발표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30일 오후 1시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 스태프의 의견을 수렴해 화영을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발표했으며, 티아라는 앞으로 화영이 팀에서 빠진 채 활동을 이어가게 됨. 이에 티아라 화영의 탈퇴와 관련 구성된 ‘티진요’가 생기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대되고 있음.

3. 박태환 쑨양 공동 은메달

'마린보이' 박태환이 7월 31일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냄. 이날 3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박태환은 4번 레인의 중국 선수 쑨양과 100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으로 공동 은메달을 받았으며, 한편 금메달은 5번 레인의 프랑스 선수 야닉 아넬이 차지함.

4.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7월 31일 일본이 발표한 '2012년 일본 방위백서'에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이 일고 있음. 일본은 방위백서의 본문 내용 첫 페이지에 해당하는 '일본 주변의 안전보장환경'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의 일본명) 및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해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함. 이제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즉각 대응에 나서는 한편, 시민단체들의 규탄 집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음.

5. 김지연 금메달

펜싱선수 김지연이 8월 2일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소피야 벨리카야를 15-9로 누르고 금메달의 주인이 됨. 이로써 한국 펜싱 사브르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오른 김지연은 이번 대회 펜싱 첫 금메달을 안겨 그동안의 펜싱경기에서의 서러움들을 달래줌.

6. 인천공항 매각

7월 30일 인천공항공사가 급유시설 운영을 민간에 임대하는 방안을 강행 처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음. 급유시설 민영화는 한동안 정치권 특혜논란과 더불어 야당, 공항공사노조, 여론 등의 반발에 밀리며 보류된 바 있는 사안으로 전면 백지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관계자는 "매각이나 완전 민영화는 아니다"고 잘라 말하며 "시설 운영권만 5년 만기로 민간에 넘기자는 것"이라고 전함.

7. 김재범 금메달

유도 국가대표 김재범 선수가 7월 31일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유도 81kg 이하급 결승전에서 독일의 올레 비쇼프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함. 이로써 김재범은 이원희에 이어 한국 유도 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하며 유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됨.

8. 한국 축구 8강 진출

한국 축구대표팀이 8월 2일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가봉과의 3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1승 2무로 승점 5점을 기록, 2승 1무를 거둔 멕시코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됨. 이로써 한국은 오는 5일 새벽 3시 30분 A조 1위인 영국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툴 예정임.

9. 윤하 나가수2

최근 가수 윤하는 MBC '일밤-나는가수다2' 출연을 결정하고 녹화를 앞두고 있음. 윤하는 '나가수2' 최연소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고 윤하의 나가수2 출연을 위해 담당 연출자 김영희 PD가 꽤 오래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하는 이르면 6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나가수2'의 녹화에 합류할 예정임.

10. 기보배 금메달

양궁선수 기보배가 8월 2일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 결승전에서 멕시코의 아이다 로만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오름. 이날 기보배는 5세트 중 2세트는 이기고 1세트는 비기는 팽팽한 접전을 벌여 경기를 연장 슛오프까지 이어갔으며, 슛오프에서 두 사람 모두 8점을 쐈으나 기보배의 활이 좀더 과녁 중심에 들어가면서 승리하게 됨.

/자료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