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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광고업체 점프탭, IPO 앞두고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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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750만 달러 자금유치, 모바일광고 잠재력 긍정적

[안희권기자] 모바일광고사업자 점프탭(Jumptap)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2천75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과 밀레니얼미디어 등과 경쟁중인 점프탭은 이번 투자 유치 성공으로 기업공개에 앞서 제품과 기술력을 개선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했다.

점프탭은 설립된지 7년차를 맞는 모바일광고 전문업체이며 이번 자금유치로 자본금 규모를 1억2천150만 달러로 늘렸다.

2년전 점프탭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조지벨은 기존에 해왔던 모바일 검색 대신 모바일 광고로 사업방향을 전환시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는 회사 체질 개선과정에서 80% 가까운 인력을 감원하고 새 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새롭게 고용했다.

점프탭은 이런 구조조정 덕분에 지난해 매출액이 60% 증가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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