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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한국서 '인피니티블레이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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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코리아는 그리의 주력 개발스튜디오"

[허준기자] 일본 최대 SNS 업체 그리(GREE)가 한국 지사를 설립한 목적이 '인피니티블레이드'같은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리코리아를 총괄하고 있는 이사카 토모유키 부사장은 24일 아이뉴스24와 만나 한국의 우수한 3D 온라인게임 개발력과 그리의 소셜게임 노하우를 합쳐 새로운 온라인게임 개발을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사카 부사장은 "한국은 개발력이 뛰어난 국가다. 한국에서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전세계에 공급하고 싶다"며 "특히 3D 기술과 네트워크 기술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코리아를 그리 그룹의 주요 개발 스튜디오 중 하나로 키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최소 100명 이상을 그리코리아에 채용할 예정이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전부문에 걸쳐 인력을 끌어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 어떤 게임을 개발하고 싶냐는 질문에 이사카 부사장은 확답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인피니티블레이드같은 게임은 어떠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한국은 3D 온라인게임 기술력이 뛰어난 나라다. 내가 자꾸 이 이야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온라인게임같은 수준높은 모바일게임을 한국에서 개발하고 싶기 때문이다. 인피니티블레이드같은 게임도 한국이 가장 잘 개발할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한편 인피니티블레이드는 에픽게임스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언리얼3 엔진으로 개발돼 수준높은 그래픽과 화려한 이펙트 등을 자랑한다. 뉴아이패드 공개 당시 뉴아이패드 성능을 시연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선정돼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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