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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全大, 김한길 '바람'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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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울산 선거서 1위, 이해찬 4위…21일 부산·22일 광주에 관심

[채송무기자] 민주통합당 전당대회가 예상을 벗어난 결과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0일 치러진 울산시당 당대표 최고위원 투표 결과에서 비노 후보인 김한길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1위를 기록했다. 유력한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이해찬 후보는 4위의 치욕을 맛봤다.

두 호부간 차이도 컸다. 김 후보는 103표를 얻어 48표를 얻은 이해찬 후보를 2배 이상 앞섰다. 2위는 61표를 얻은 추미애 후보, 3위는 52표를 얻은 우상호 후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원내대표 경선에서도 불거진 '이해찬-박지원 연대'의 후폭풍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번 경선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도 '이-박 연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가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하면서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비노' 대표 주자인 김한길 후보가 앞으로도 힘을 받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전당대회는 21일 부산, 22일 광주 지역 대의원 투표를 통해 초반 판세가 정해질 전망이다.

김 후보는 21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의원들이 이해찬 후보가 대표가 됐을 때 과연 문재인 고문에게 유리한가 하는 고려가 있었을지 모르겠다"며 "이해찬 대표가 되면 문재인 고문이 오히려 같은 굴레를 뒤집어쓸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민주통합당>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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