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구글의 보도자료를 링크했습니다. 구글이 입으로 전하는 분기 실적을 직접 접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테크크런치, 올싱스디지털 등은 구글이 예상치를 웃도는 견고한 실적을 내놨다는 쪽으로 제목을 뽑았네요. 와이어드는 조금 중립적입니다. 순익을 늘었지만 CPC(클릭당 수입)은 오히려 줄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식 배당에 대해서도 '이상하다'는 평가를 내렸네요. 가디언은 그냥 중립적인 제목으로 갔습니다. 2. 검색 사업 구글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검색 부문을 살펴볼까요? 아까 와이어드 기사에서도 소개 했듯이 CPC가 감소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서치엔진랜드는 야후와 빙의 CPC가 증가하고 있는 데 구글은 오히려 감소했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검색과 관련한 서치엔진랜드의 다른 기사도 하나 소개할까요? 3월 검색 쿼리는 야후만 줄어들었다는 콤스코어 조사 결과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3. 구글 플러스 |
페이스북을 의식한 구글의 야심적 사업이 바로 구글 플러스입니다. 당연히 이번 실적 발표에서도 구글 플러스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래리 페이지는 구글 플러스가 두 가지 경험, 즉 서비스와 데이터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가옴이 이런 소식을 전해줬구요.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제목에 여러 가지 언급을 하면서 구글 플러스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진단을 내렸네요.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또 차트를 통해서 이런 평가를 더 강화했습니다.
4. 구글 애널리틱스 구글 애널리틱스 역시 중요한 부문 중 하나죠.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약 1천만 개 가량의 사이트가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5. 구글 태블릿 구글이 조만간 태블릿을 내놓을 것이란 점은 어느 정도 예견된 사안입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래리 페이지가 이번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조만간 구글 태블릿이 나올 것이라고 흘렸다고 하네요. 씨넷 역시 구글 태블릿 소식을 전해주고 있네요. 구글은 저가 태블릿 쪽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얘기입니다. 6. 주식 분할 |
사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주식 분할(혹은 배당)입니다. 주식 한 주당 한 주씩을 더 주기로 한 겁니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외신들은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요? 테크크런치는 장기적인 관점을 위한 것이란 점을 제목에 뽑았네요.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창업자들이 전해주는 주식 분할 이유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와 비슷합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 마디로 창업자들이 자신들의 지배력을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란 겁니다. 당연하겠죠? 지분이 많을수록 주식을 더 많이 받을테니. CNN을 비롯해 씨넷,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들은 이런 관점에서 이번 조치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조치'란 비판을 쏟아내는 곳도 있네요. 7. 애플과 비교 포브스는 구글과 애플을 비교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실적과 주식 분할 등 여러 가지 측면을 비교해주고 있네요. 8. 모바일 사업 저는 개인적으로 기가옴의 기사에 관심이 갔습니다. 당연히 구글의 모바일 사업에 대한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지요. 기가옴은 구글이 여전히 모바일 사업에 대해선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네요. /아이뉴스24 글로벌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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