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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미래 청사진 실마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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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리모콘, TV 등 디지털기기 제어

[안희권기자] 애플TV 미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 원격 제어 개념을 설명한 특허 문서에서 애플TV 미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특허청이 최근 공개한 애플 특허 기술은 사용자가 복잡한 설정이나 절차없이 다양한 기기를 원격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관한 것이다.

애플은 이 특허를 지난해 9월 30일 출원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터치스크린 기반의 리모콘 장치로 어떤 기기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TV를 비롯해 비디오 플레이어, 스테레오, 홈제어시스템 등 심지어 컴퓨터까지 제어할 수 있다.

현재 판매중인 리모콘은 작동법이 매우 복잡하다. 새로운 기기가 등장할 경우 이 기기를 제어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애플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가 별도 사용법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기기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원격 리모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 리모콘 장치는 무선랜(WiFi)이나 블루투스로 연결된 기기들을 자동으로 찾아서 제어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리모콘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아이폰처럼 터치 스크린 기반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다. TV도 터치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언론매체들은 애플이 42인치 이상 크기의 HDTV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도 TV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터치 UI로 제어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애플TV 출시설에 힘을 실어준다. 다만, 시리와 같은 음성인식 제어 기능을 언급하지 않아 애플TV에 시리가 탑재될지는 미지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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