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17일 '2012년도 정보통신기술진흥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정보기술(IT)진흥을 위해 9천560억원 투입한다.
이 시행계획은 IT 진흥을 위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표준화, 기반조성 등 4대 부문에 대해 2012년 IT분야 사업을 망라한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9천262억원)보다 2.1%(198억원) 증가한 것으로 정보통신진흥기금(6천890억원), 일반회계(2천132억원), 광특회계(378억원), 에특회계 55억원(신규), 전력기금 105억원(신규) 등으로 이달부터 본격 집행된다.
지경부는 부문별로 ▲산업별 맞춤형 확산전략과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282억원을, ▲SW산업의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526억원을,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신시장을 선점에 5천15억원을, ▲기술개발을 통한 국산화율 제고에 212억원을, ▲인력양성에 996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지경부는 올해 IT융합을 산업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산업별 맞춤형 확산전략과 IT융합 핵심역량을 강화한다. 또 소프트웨어(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SW분야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통한 SW기초역량 제고에 중점을 둔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신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 개발과 부품·소재의 국산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미래수요 변화와 융합 신시장을 주도할 고급인재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경부는 정보통신기술진흥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8일 지경부 사이트(http://www.mke.go.kr/)에 이번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강명수 지경부 정보통신정책과장은 "지경부는 시행계획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세부사업별로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라며 "우선 오는 20일 IT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대해 오는 공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지경부 사이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사이트(http://www.kei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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