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미국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전년도보다 91.4% 늘어난 6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런 성장세는 2015년까지 이어지며, 그해 시장규모는 5배 가까이 성장한 31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마케터 제프리그로 애널리스트는 "과거 소매상들은 소비자를 위한 모바일 쇼핑에 관심이 별로 없었으나 최근 이들은 모바일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등 모바일 판매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이런 노력 덕분에 연평균 55%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2011년 모바일 쇼핑은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자 중 모바일 쇼핑 이용자는 2010년 75%에서 2011년 93%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대거 이동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구매나 쇼핑 등이 늘어난 것이다.
이마케터는 모바일 쇼핑 이용자가 2011년 2천680만명에서 2015년 6천18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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