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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가방 트렌드, 가볍고 로맨틱한 컬러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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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기자] 한파로 연일 전국이 꽁꽁 얼어 붙어 있지만 패션가는 봄 시즌 준비가 한창이다. 올봄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잇 가방은 무엇이 될까.

봄 시즌에는 최근 몇 년간 강세를 보인 파스텔 컬러가 한층 더 화려해질 전망이다. 특히 여성스럽지만 앤티크하고 클래식한 럭셔리 빈티지 패션이 유행하면서 함께 코디하는 가방들 역시 화사한 컬러와 로맨틱한 감성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한층 고급스러워진 가죽 소재의 등장으로 실크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가방이 여성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 줄 것이다.

# 딱딱한 가죽가방 대신 꽃잎처럼 가볍게

그간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 가방을 선택하기 위해 어깨를 짓누르는 무게감을 참아야 했다면 이제 무거운 가죽 가방과 작별을 고해야 할 때다. 천연 가죽소재에 워싱 작업을 거쳐 실크처럼 부드럽고 꽃잎처럼 가벼운 가방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최고급 이태리 양가죽을 사용해 터치감이 매우 부드러운 라비엔코의 토드겸용 숄더백은 소녀의 수줍은 미소를 떠올리게 한 바이올렛 컬러와 만나 걸리시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여기에 커다란 리본 디테일과 체인장식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준다. 숄더 스트랩과 크로스 스트랩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채웠다.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베지터블 가죽의 숄더 겸용 크로스백은 오래 사용할수록 은은한 광택이 살아나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퓨어골드 엔틱 도금 장식과 마름모 형태의 독특한 사이드 패턴이 자연스러운 가죽의 매력에 럭셔리한 멋을 더해준다.

# 핸드백 하나만으로 매니시한 멋을 표현하다

이번 시즌 주목해야할 트렌드는 '매니시'다. 가방 역시 남자들의 서류가방을 연상케 하는 스퀘어백이 눈에 띈다. 사각버클이 독특한 레포토리알(Reportorial)은 미니키 디테일에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느낌이 더해져 유니크하다. 또 블랙 토드백은 남성의 캐주얼한 토드백 느낌을 살려 매니시한 스타일이 물씬 풍긴다. 이태리산 고급 소가죽, 빈티지한 컬러 매치가 멋스럽다.

# 클러치백, 실용성을 100% 업그레이드

스타일리시한 포인트 아이템인 클러치백은 파티나 모임을 벗어나 일상생활 또는 오피스룩과 매치할 수 있도록 변형됐다. 이번 시즌 클러치백은 실용성을 더해줘 스타일과 실용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것이 특징이다.

개성있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대퍼(Dapper)는 가죽 표면에 따라 엠보싱이 매력적이다. 모노톤 위에 가장자리를 감싼 컬러풀한 체인장식 디자인이 고급스러우며 크로스 끈에 어깨 보호대가 부착돼 있어 착용시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심플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크로스겸 스몰 클러치백 또한 눈길을 끈다. 금색 버클장식은 천연 양가죽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멋을 더하고 트랜디한 아이템으로 두께감이 살짝 있어 그립감이 좋다.

# Man, 내 남자의 스타일리시한 아이템

누가 백팩을 학생들의 전유물이라고 하는가. 뉴욕에서 봐왔던 백팩에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는 비즈니스맨의 이미지를 2012년에는 한국에서도 익숙하게 볼 수 있겠다. 헤드그렌의 백팩은 생활방수 처리와 습기에도 강하고 가볍다.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제공해 더욱 편리하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트레스포머 서류가방은 핸드 캐리어에서 백팩, 크로스백으로까지 변신이 가능하다. 출장이 많은 비즈니스맨에게는 가볍고 터치감이 매우 뛰어난 백팩과 캐리어의 기능을 갖춘 투웨이(2WAY)백이 안성맞춤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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