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LG전자가 스마트TV에 쓰는 독자적 플랫폼 '넷캐스트(Netcast)'를 한층 개선해 내놓는다.
새로운 넷캐스트 버전은 이전 버전과 비교해 스마트TV 사용이 더 쉽고 콘텐츠 확인이나 접근법이 편리해진 것이 특징이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 2012 CES에서 일반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내년 출시될 평판TV 라인업 중 60% 이상에 넷캐스트를 탑재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1분기에 출시하는 스마트TV 신제품부터 업그레이드 버전의 넷캐스트를 탑재한다.
넷캐스트 업그레이드에 따라 이용도가 가장 높은 애플리케이션 '3D존'은 콘텐츠를 더 보강해 '3D 월드'로 개편된다.
또한 인기 검색어와 검색 기록을 활용한 통합검색 기능을 적용해 스마트TV에 있는 콘텐츠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경우 기존 커뮤니케이션 기능 외에 공감, 공유 기능이 추가된다.
LG전자는 스마트TV 사업 강화를 위해 독자 플랫폼 경쟁력 제고 외에도 고품질 3D 콘텐츠 및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확보, 매직모션리모컨 기능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 TV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와 서비스를 편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스마트TV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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