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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염동훈 신임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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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진 전 대표, 구글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

구글코리아는 19일 구글이 이같은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염 신임 사장은 "지금같이 중요한 시기에 이 역할을 맡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한국에서 구글은 현재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국내 사용자에게 최상의 모바일 체험을 제공하고 국내 광고주들에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 신임 사장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전자공학 및 컴퓨터 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뉴욕 및 홍콩에서 A.T.커니 (A.T. Kearney)와 BNP 파리바에서 근무했다.

이후 온라인 솔루션 및 컨설팅 업체인 엑스피니티코리아에서 CEO를 역임하고 지난 2007년 구글에 입사해 지금까지 온라인, 모바일, 콘텐츠 분야 전반에서 한국에서의 구글 사업 및 운영부문을 총괄해왔다.

한편 이원진 전 구글코리아 대표는 구글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 아태지역의 글로벌 고객사 및 광고 대행사 사업을 총괄한다. 이 부사장은 2007년 4월부터 현재까지 4년 반 동안 구글코리아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이 부사장은 또한 2009년부터 업무 역할이 확대돼 아시아 지역에서 구글의 전략적 성장 사업인 글로벌 고객사 및 광고대행사 사업을 총괄해 왔다. 이 부분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구글 본사 부사장 직책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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