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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하면 떠오는 것은?'…주부 45%, '돈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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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기자] 주부들이 추석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은 돈 지출이었으며, 명절스트레스 역시 금전적 요인이 1위를 차지했다.

23일 대상FNF(대표 이상철)가 자사 주부마케터 'Fine & Fresh Lady' 및 20~40대 주부 640명을 대상으로 '추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추석하면 떠오르는 것은 응답자의 45%가 '돈 지출'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사 노동'(29%), '귀성길 교통체증'(13%), '보름달'(8%) 등 순이었다.

주부 명절스트레스 1위는 '금전적 요인'(36%)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는 '가사노동'(25%), '교통체증'(20%), '체중 증가'(6%) 등 순이었다.

이는 예전과 달리, 간편가정식 및 반조리 식품, 명절 도우미 기구, 가전 등이 많이 선보이면서 음식준비와 같은 집안일 부담은 줄었지만 물가상승으로 인한 음식재료와 선물, 용돈 준비 등 금전적 요인에 부담이 더욱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추석 음식장만 총 비용으로는 '30~50만원 이상'(47%)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 중 '음식준비'(32.4%), '선물구입'(19.2%), '친지 용돈'(16%), '교통비'(8%), 기타 유흥비(6%) 등 순으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부모님 용돈은 얼마 드릴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평균, 시댁 30만원, 친정 20만원으로, 주부들이 시댁을 더 챙기는 경향으로 조사됐다.

'양가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10%나 됐다. 차례상을 준비하는 방식은 '모두 직접 만들어 차린다'가 응답자의 46%로 가장 높았으며, '간편가정식 및 반조리 식품을 구입해 대체한다'도 전체 26%가량 차지했다.

또한 명절음식 중 꼭 준비하는 음식으로는 '송편'(38%), 그리고 만들기 싫은 음식으로도 '송편'(46%)이 1위를 차지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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