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18주 연속 게임노트 순위 1위 수성

[박계현기자] 온라인 게임순위 전문 사이트 게임노트가 발표한 6월 5주차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1위를 지키며 18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상위권에선 지난달 7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파멸의 마수'를 선보였던 '테라'의 순위하락이 눈에 띈다. '테라'는 1계단 하락한 5위를 차지했다.

10위권 순위에선 퍼블리싱 문제로 논란을 일으키며 3위로 떨어졌던 '서든어택'이 다시 2위로 복귀했고, 지난주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리니지'가 7계단을 상승하며 4위까지 뛰어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많은 변동이 있었다.

20위권 순위에선 지난 30일 '좀비3 오리진'을 업데이트 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4계단 상승한 16위에 랭크됐다. '카스 온라인'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웅과 좀비, 좀비 모드 전용맵 2종을 추가했다. 다음 업데이트는 7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서비스 시작 3주 만에 10위권에 진입하며 관심을 모았던 네오플의 신작 AOS게임 '사이퍼즈 온라인'은 1계단 하락한 11위에 랭크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에피소드9'을 업데이트한 후 40위권에서 18위까지 가파르게 순위가 상승했던 '마비노기영웅전' 역시 1계단 하락하며 19위에 머물렀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게임업계의 여름 방학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신작 출시, 대규모 업데이트 등 이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선택폭도 넓어지는 만큼 각 업체들이 이러한 이슈를 얼마나 잘 만들어내고 활용하느냐가 여름 시장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