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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뉴스]구글-야후-페이스북 설립 7년간 매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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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실리콘밸리 최고 우량 기업으로 꼽히는 것은 단연 페이스북이다. 최근 페이스북이 기업공개(IPO)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은행들과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이스북은 설립 7년 째인 올해 매출이 4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 페이스북과 경쟁 관계인 구글, 야후 등은 설립 7년 차에 어느 정도 실적을 올렸을까?

이 부분에선 역시 구글이 가장 두드러진다.

스탠퍼드 대학원 재학생이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정식으로 구글이란 회사를 설립한 것은 지난 1998년. 설립 4년 째인 2000년까지는 이렇다 할 실적을 올리지 못하던 구글은 5년째인 2003년 15억달러 매출을 기록하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설립 6년째인 2004년 IPO를 단행한 구글은 그 해 매출이 32억달러로 껑충 뛰어올랐다. 설립 만 7년 째인 2005년에는 매출 규모가 6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돈 잘 버는 닷컴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1994년 설립된 야후는 매출 면에선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설립 6년째인 2000년 한 때 10억달러를 넘기도 했지만 이듬해 다시 10억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물론 야후는 테리 시멜이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된 이후 한 때 부활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2003년 매출 16억달러, 2004년에 36억달러로 꾸준히 늘어난 것. 하지만 이후 다시 한계를 드러내면서 최근엔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면에서 페이스북의 최근 행보는 나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해 매출 20억달러였던 페이스북은 올해는 2배 규모인 40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탄탄한 이용자 기반에다 수익 구조까지 갖추고 있는 페이스북의 IPO에 많은 관심이 몰리는 것도 이런 사정 때문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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