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하성민 SKT "무제한요금제, 유지합니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사회적으로 판단해야"라며 온도차 보여

[강은성기자]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무제한 요금제 폐지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는 "무제한요금제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그는 무제한 요금제 폐지 논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을 향해 "지금 (무제한으로) 쓰시는데 문제 있느냐"며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는 유지할 것이다. 여력도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이석채 KT 회장은 무제한요금제 폐지 논란에 대해 SK텔레콤과 온도차를 보였다.

이 회장은 같은날 "기업의 서비스 마진(이익)이 실제 생산 마진을 초과한다면 어떻게 되겠나. 기업 활동이 어려워지는데(그런일은 없어야 한다)"라며 "국민적, 사회적 관점에서도, 산업 관점에서도 어떤 방향이 옳은지는 더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무제한요금제 시행으로 인해 기업의 이익에 좋지 않은 영향이 끼치는 점을 고려할 때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도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의 무제한요금제 폐지가 현실화 되지 않는 한 경쟁사인 KT가 무제한요금제를 단독으로 폐지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 때문에 하성민 사장이 무제한요금제 유지를 천명한 이상 무제한데이터 요금제가 폐지될 일은 아직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하성민 SKT "무제한요금제, 유지합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